집안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중 하나가 바로 바닥재가 아닐까 합니다. 이사 갈 때마다 신경 써야 하는 바닥재, 바닥재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는 어떤 바닥재로 시공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봅시다.
#1 . 장판
일반적으로 가장많이 시공되는 바닥재 중 하나입니다. 장판은 두께에 따라 금액차이가 많이 나며 보통 신혼집의 경우 1.8T와 2.0T를 시공한다고 합니다.
장점 - 간편한 시공, 저렴한 가격, 두께가 얇고 밀착 시공되어 열전도율이 높음
단점 - 내구성이 약하고 부분 보수가 어려움
#2 . 원목마루
나무합판 위에 두께 2~5mm의 원목을 붙인 바닥재입니다.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예전에는 바닥재로는 인기가 많지 않았지만 요즘 원목 특유의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장점 - 재사용 가능, 천연 원목
단점 - 가격대가 높음(강화마루의 2배정도 가격), 표면 강도가 약함, 습기나 물기에 약해 오래 노출되면 갈라짐
#3. 강화마루
톱밥을 압축한 고밀도 섬유판(HDF)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붙인 바닥재입니다. 강화마루는 접착제 없이 자재끼리 끼워 맞춰 시공하는 방법으로 시공과 철거가 간편하여 2000년대부터 인기가 많았던 제품입니다.
장점 - 강하게 압축하여 내구성이 좋음, 긁힘과 찍힘에 강함, 마루 종류들 중 가장 저렴
단점 - 바닥과 마루 사이 빈 공간으로 인해 열전도 효율이 떨어짐, 걸을 때 소음으로 인해 층간소음 발생 , 습기에 취약하며 수분에 장시간 노출 시 톱밥이 부풀어 오름
#4. 강마루
나무합판 위에 목재 무늬 필름을 붙인 바닥재입니다. 강마루는 강화마루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바닥재로 최근 인기가 많은 바닥재 중 하나입니다.
장점 - 강한 내구성, 접착 시공으로 소음발생이 적고 열전도율이 높음, 긁힘과 찍힘에 강함, 오염 제거가 쉬움, 마루 중에서 외부 환경에 의한 변형이 가장 적음, 코팅기술의 발전으로 원목마루의 느낌을 살리면서 가격은 더 저렴
단점 - 보수, 철거 비용이 많이 듬, 강화마루에 비해 비싼 가격
#5. 온돌마루
온돌 마루는 나무합판에 1mm 이하의 천연 무늬목을 붙여 제작한 바닥재입니다.
장점 - 원목의 질감을 느낄 수 있음, 외부환경에 의한 변형이 원목보다는 덜한 편, 접착 시공으로 열전도율이 높음,
단점 - 표면 강도가 약함, 내구성이 떨어짐, 비교적 높은 가격대,
#6. 타일
바닥 타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타일은 폴리싱 타일과 포세린 타일입니다. 두 타일 모두 1200 이상의 고열로 가공된 자기질 타일로 광택의 유무에 따라 광택이 없는 폴리싱타일과 광택이 있는 포세린 타일로 구분됩니다.
타일은 대리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주는 게 가능하며 대리석보다는 저렴하고, 방수 기능이 좋아 쉽게 오염되지 않고 마루보다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폴리싱 타일 (유광택 타일)
장점 - 대리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음, 은은한 광택감이 있고 내구성이 좋고, 열전도율이 높음 오염 제거 간편, 이음새가 없어 시공이 간편
단점 - 충격 흡수율이 낮아 물건 낙하 시 파손 위험이 높음,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약화되어 연마작업이 필요함, 표면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적합하지 않음,
포세린 타일 (무광택 타일)
장점 - 내구성이 좋고 견고 함, 열전도율이 높고 오염 제거가 간편함
단점 - 타일 사이의 줄눈시공으로 때가 끼기 쉬움. 비교적 높은 가격
#7. 대리석
대리석은 석회질 암이 압력과 열의 작용을 받아 재결정되어 생성된 암석으로 건축자재로 널리 쓰이는 자재입니다.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 인체에 무해한 자재로 집안의 탈취효과가 있음, 다양한 공간에 고급스럽게 사용 가능,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있음
단점 - 충격 흡수율이 낮음, 자재 특성상 겨울에 굉장히 차가움, 천연 대리석의 경우 주기적인 연마 및 광택 보수관리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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