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색은 신체기능, 마음 및 감정에도 영향을 끼치며, 색상에 따라 뇌의 발달, 창의성, 생산성 및 학습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죠. 오늘은 색상별로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 1탄 보기 : 색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
#1. 빨간색
빨간색은 모든 색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색입니다. 그런 만큼 강한 자극을 받을 수 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빨간색은 파란색에 비해 시각적 활동과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더 자극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다른 색의 효과를 왜곡시키고 모든 관심을 끌게 한다고도 합니다. 또한 아이의 방을 빨간색으로 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강렬한 빨간색이 칠해진 방에서 긴장감을 느끼거나 공격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의 방의 벽 색상은 빨간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빨간색 자체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빨간색에 흰색을 섞은 분홍색은 빨간색의 역동성을 줄이고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지색, 파란색, 갈색으로 꾸며진 아이방에 빨간색을 포인트로 사용하면 따뜻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2. 주황색
빨간색에 비해 더 부드러운 색상인 주황색은 행복, 사회성, 외향적인 특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색상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주황색은 식욕을 돋우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도움을 준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주황색은 자신감, 독립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회성이 부족한 내성적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기에도 이상적인 색상이라고 합니다. 만약 집에 별도의 놀이 공간이 있다면 주황색 계열로 인테리어 해주세요. 그러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 수 있다고 합니다.
#3. 노란색
노란색은 색 등급 중에서 가장 즐거움을 주는 색상입니다. 노란색은 지혜와 친절의 상징이라고도 하는데요, 따뜻함, 기쁨, 열정, 재미와 영감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란색은 이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며 밝은 계열의 색이기 때문에 산뜻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노란색은 기억력, 동기, 주의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색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면 긴장감이나 분노감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노란색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곳에서 아기들이 더 많이 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 방에 노란색과 파란색, 녹색을 함께 사용하면 차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녹색
심리학적으로 건강을 대표하는 색인 녹색은 신경계의 진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눈의 피로를 줄여주기도 하는 녹색은 가장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초록은 자연과 생명의 상징으로서,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차분하고 균형 잡힌 색상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초록색은 유치원 그리고 아동, 청소년 방에 자주 사용되는 색상이기도 한데요. 초록색이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녹색을 차분한 톤의 노란색과 함께 사용하면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십대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초록색과 노락색을 조합은 우아한 느낌을 들게 하고 파란색에 초록을 더하면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한 녹색은 압박감을 줄여 준다고 하는데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 위해 연한 녹색으로 방을 꾸며 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5. 파란색
파란색은 모든면에서 빨간색과 정반대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차갑고 위안을 주는 색인 파란색은 빨간색의 따뜻함과 흥분과는 정반대입니다. 빨간색과 대조적으로 파란색은 체온, 혈압, 맥박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하늘의 색이 파란색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파란색에서 만족감, 거대함, 편안함을 느낀 다고 하네요.
그리고 파란색은 아이들의 방에 사용되도록 널리 권장하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초록색과 마찬가지로 파란색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활동적이고 활기찬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산만한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계열의 파란색은 우울감을 느낄수 있다고 하니 아이방에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겠네요.
#6. 보라색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서로 반대되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혼합체인 보라색은 섬세함, 우아함, 부유함을 연상시키지만, 색조에 따라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라색은 창의력과 관련된 뇌의 부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동시에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라색의 밝은 계열인 바이올렛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보라색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색상이라고 합니다.
미취학 아이들의 방을 보라색으로 꾸며주면 창의적인 활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십대 아이들의 학습능력 증진에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라색은 신체적 정신적 평온함을 주기 때문에 지나치게 활발한 아이들을 위해 방을 보라색 계열로 꾸며주셔도 좋다고 합니다.
#7. 분홍색
빨간색과 흰색의 혼합색인 분홍색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등 신체적으로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분홍색은 또한 심리적으로도 강한 영향을 주는 색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분홍색은 여성스러움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홍색은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러나 분홍색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피로감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분홍색은 활기찬 색이 아니기 때문에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들의 방에는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끼가 적은 분홍색으로 방을 꾸며주면 아이들이 평화롭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8. 갈색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갈색은 빨간색과 노란색이 섞여서 만들어진 색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따뜻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갈색은 진지하고, 믿음직스러우며, 따뜻하고 긍정적인 색상이라고 합니다.
검은색과는 대조적으로 갈색은 사람들에게 믿음가 신뢰를 준다고 하는데요. 갈색은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과의 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떠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휴식과 학업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시려면 노란 끼가 더 많은 갈색 계열을 선택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키 베이지와 지푸라기 색상은 유치원에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이 색상들은 자신감을 주고 긴장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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