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룸 투어는 NestSpace에서 인테리어 한 네온이라는 이름의 대만의 43평 아파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네온이 도시에서 생활하는 거주자에게 이상적인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적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신비한 자연현상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색조, 다양한 색상 그리고 섬세한 텍스쳐를 사용해 인테리어 하였다고 합니다.
다이닝 공간은 밝은 파스텔 핑크, 더스티 블루색과 함께 크리미화이트의 배경색이 더해져 따뜻함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부드러운 색조와 더불어 비정형의 유니크한 조명과 타원형의 테라조 테이블, 테이블 받침에 섬세한 곡선의 패턴까지 차분한 색상에 다양한 패턴과 질감이 더해져 통통 튀는 컬러 없이도 밝고 재미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가구나 벽에 텍스처를 표현하고 싶다면 붙이는 템바보드로 어렵지 않게 셀프시공이 가능 하니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닝룸과 연결된 거실의 벽과 문을 색으로 구분짓고 거기에 곡선 무늬의 패턴이 더해져 있는데요. 이렇게 벽에 색과 패턴을 적절히 활용하면 많은 인테리어 소품 없이도 유니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거실과 다이닝룸을 가로막는 기둥이 타일장식으로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었네요.
거실은 다이닝룸에서 주된 색이었던 파스텔 색상의 비중을 줄이고 부드럽게 채도를 낮춘 소파와 원목 가구를 놓아 좀 더 세련된 느낌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식물들의 배치와 노란색과 빨간색 액센트 그리고 타공판을 설치해 거실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는데요. 가족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공간이 주방이였는데요. 하얀 배경색에 대비되는 진한 민트 계열의 과감한 색감의 가구를 배치하였지만 거실벽과 주방 바닥의 동일한 무늬의 패턴 타일을 깔아 다른 공간과도 이질 감 없이 이어질 수 있는 개성 있는 주방이 탄생했습니다. 주방 가구 색감이 너무 예쁘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색감을 가진 가구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침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다른 공간과는 다르게 내추럴 컬러의 소품과 원목가구로 따스하고 아늑하게 분위기로 꾸며주었네요.
designed by NestSpace
image : nestspace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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